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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운영하는 남중국해 광구에서 원유 생산이 시작됐다. SK어스온이 운영권을 확보한 광구 중 실제 원유생산에 성공한 첫 사례로 국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SK어스온, 남중국해 석유 잭팟!

 

SK이노베이션이 남중국해 광구에서 탐사를 시작한지 8년만에 원유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연간최대 생산량은 약 1076배럴, 

금액으로는 1조원(국제유가 배럴당 90달러 기준) 규모입니다.

 

이 회사가 탐사부터 개발, 생산까지 해낸 첫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원개발 프로젝트 성공률이 10% 미만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 매출 약 4000억원 추산!

 SK이노베이션의 자원 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중국 국유 석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CNOOC )와 함께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있는 17/03 광구 내 루펑(LF) 12-3 유전에서 최근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선전시에서 300㎞ 떨어진 이 광구는 약 44㎢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합니다.

이곳에서 생산한 원유는 중국 내수시장에 판매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출이 가능하며 필요시 국내에도 도입할 수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 광구에서 내년부터는 하루 최대 2만9500배럴을 생산합니다.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 이상이다.

 

해당 사업은 CNOOC 가 60.8%, SK어스온 이 39.2% 지분을 보유합니다.

최대 생산량을 바탕으로 추산하면 SK어스온은 연간 약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유전 개발은 영업이익률이 연 50% 안팎으로 높은 편이어서 연간 약 2000억원을 배당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서는 SK어스온이 2년 내 광구 개발에 들어간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어스온은 이 광구를 개발하기 위해 2015년 CNOOC와 광권 계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이후 지질 조사, 물리 탐사 등 기초탐사 작업을 바탕으로 2018년 탐사정 시추로 원유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전 평가, 생산시설 건설 등을 통해 8년 만에 원유를 뽑아내게 된것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 탐사 사업으로 원유 발견부터 개발, 생산까지 해낸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유 등 자원 개발 프로젝트는 성공률이 10% 미만이라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고위험·고수익) 사업으로 통한다.

 

 

 

원유개발 + 탄소감축을 동시에!

국내 정유사는 글로벌 정유업체와 달리 자체 보유한 유전이 거의 없습니다.

수입한 원유를 가공한 석유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여서 정제마진에 의존해야 하지요.

셰브런이 지난해 석유 시추 등 자원 개발을 통해 거둬들인 순이익이 전체의 85%에 이르는 것과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이점이 바로 SK어스온의 유전 개발 사례가 정유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이 회사는 8개 국가에서 10개 광구, 4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해왔습니다.

10개 광구의 생산량은 하루 5만2000배럴(석유 환산 기준)에 달합니다.

 

SK어스온은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발전기 배기가스 폐열 재활용, 설비 전동화 등을 생산 시설에 도입했습니다. 원유 생산에 쓰이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원유를 운반할 때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이용해 탄소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중국 17/03 광구에 설치된 원유 생산 플랫폼

 

17/03 광구는 정부 에너지 융자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로 보입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도부터 자원개발 사업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제도를 운용해왔습니다. 17/03 광구의 생산이 시작되면 SK어스온은 정부로부터 받은 융자 원금 및 이자를 상환하게 되며, 원리금 상환이 완료된 후에는 특별부담금의 형태로 일정 기간동안 이익금의 일부를 정부와 공유합니다.

 

원유 광구를 개발하면서도 탄소 발생량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에서입니다. 석유 개발로 축적한 탐사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시작한 뒤 40년간 축적한 노하우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식 오를까?

sk그룹 내 기업인 sk어스온은 1980년부터 해외 자원개발에 뛰어들었는데 이번에 독자적인 운영권 탐사에서 원유를 발견하고 개발, 생산까지 가능해지면서 앞으로의 기업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생산으로 인해 sk그룹은 무자원 산유국을 실현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정점을 기준으로 약 2만9,500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를 넘는 규모로 엄청난 양을 생산하게 된 겁니다. sk그룹이 독자적인 운영권 탐사를 통해 원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단계로 이어진 최초의 사례로 그 의의가 상당합니다.

 

sk어스온은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로 9월부터 원유생산을 시작했습니다. 80년부터 자원개발에 나서 운영권을 확보한 상태로 전 과정을 이끈 건 이번이 처음이고 이번 잭팟을 통해 국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유가관련주 sk이노베이션의 테마는 2차전지와 석유, 자원개발, 전고체 배터리로 최근 국제신용평가 무디스에서 기업신용등급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을 받은 상태이며 24년도 상각 전 영업이익이 올해 4조에서 내년 5조 7천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로 배터리사업의 추가 수익성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회사 sk어스온의 석유잭팟 이후의 상황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k이노베이션의 현재 주가는 15만 원대로 7월 이후 연일 하락세입니다.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석유와 배터리 사업의 동반실적으로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암모니아, 폐기물 자원화,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저장 등 신사업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 이런 것들을 종합하면 2분기 영업적자 1천억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관련해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요.

 

현재 주력인 석유사업과 미래주력이 될 배터리 사업에서 모두 실적을 개선해 이익이 높아져 향후 몇 년간은 버틸 체력이 높아질 거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하니까 기대가 됩니다. 자회사로 있는 sk어스온의 석유잭팟 등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은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표면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반드시 수혜를 입고 주가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고 예상합니다. 석유잭팟 외의 소식으로도 유가관련주 sk이노베이션의 실적 전망이 밝은 가운데 실적 기여도에 플러스 될 석유사업 업황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가능성을 봤을 때 관심종목으로 가지고 있어도 손색이 없을 거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또한 배터리테마주로 관련 사업의 실적 전망도 좋아지고 있어 적자만 보고 있었던 sk온의 배터리사업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수혜를 발판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거라고 하니까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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