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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지역이 빈대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인천에 있는 한 사우나와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행정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에서 퇴치된 것으로 여겨졌던 빈대가 요즘들어 다시 출몰한 이유는 뭘까요?
빈대가 국경을 넘어 유입된 원인으로는 국가 간 교역, 여행, 이민 등 증가가 꼽힙니다.
빈대가 DDT등 강력한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고, 빈대 포식자였던 바퀴벌레 개체수가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1. 빈대란?
대게 매트리스에 숨어 있기 때문에 엉어로는 '침대벌레'라는 뜻의 '배드버그'로 불립니다.
빈대는 노린재목 노린재아목 빈대과에 속하며, 꿀이 수액이 아닌 동물 피를 빨아먹는 곤충입니다.
반투명한 조직 때문에 흡혈을 하면 몸 전체가 붉게 보여, 새끼가 피를 빨아먹은 경우 아주 작은 알갱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흡혈하면 생각하는 모기는 번식기의 암컷만 흡혈을 하고, 가구에 숨어 서식하지 않는 반면
빈대는 생존력과 번식력이 강해 최소한의 환경이 갖춰진 따뜻하고 습한 장소를 발견하면,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고 밤에 나와 흡혈을 하며 급격하게 번식합니다.
2. 빈대 확인법
✅ 해외여행을 가기전 체크
- 숙소 상태와 리뷰, 룸컨디션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 숙소에 이메일을 보내 베드버그가 있는지 문의를 한다
✅ 숙소 도착시
- 짐을 풀지 않은 상태로 불을 끈 뒤 휴대폰 손전등 기능을 사용해 침대 구석구석과 틈새, 매트리스 커버 속등에 빈대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핀다
- 냉장고나 커튼, 다리미판 등 매일 청소하기 어려운 물품도 함께 확인한다
✅ 여행전 준비
- 여행 준비물로 허브가 함유된 베드버그 퇴치제
- 물렸을 경우를 대비해 항히스타민 연고
3. 빈대물렸을 때 증상
모기 vs 빈대증상
빈대는 모기와 달리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한번에 수방에서 수십방씩 이동하며 계속 무는 것이 특징
모기는 물린 곳이 볼록 튀어나오지만
빈대에 물리면 평평하고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송곳으로 피부를 찌른 것처럼 직경 0.5-1.0 정도 움푹 파이며 간지러워짐
가렵다고 긁을 경우에는 흉이 질수 있기 때문에, 가려움을 최대한 참고 바로 피부과에 방문하거나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빈대 제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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